간소하게 살기, 심플하게 살기가 유행인 요즘,

나도 이런 카페글과 책들을 보면서 한창 따라하기 한다.

그리고 카페글이나 책을 읽다 보면

버리고 정리해야 할 것들이 하나씩 생각난다.

멀쩡하고 버리기 아까운 것들은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고,

기부하기는 뭐하지만 버리기는 아까운 것들은 따로 분리해서 날잡아 고물상에 갖다 팔고,

문구나 기타 주변인들에게 나눔할 수 있는 것들은 지역카페나 교회에서 나눔하고...


이렇게 정리하다 보니 우리집도 심플에 가까워 가고 있다.

18평의 작은 아파트이지만 버리고 정리해서 엄청 넓어보인다.

다른 가족들이 오면 예전에는 거실이 엄청 좁았는데

이제는 온 가족이 다 둘러 앉아 밥을 먹을 수 있다.

식탁이 없어서 바닥에 펼쳐 놓고 먹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ㅋㅋ

(다행히 메뉴가 회여서 괜찮았음)


▨ 우리집 공개







안방도 깔끔 깨끗하긴 하지만 침대, 서랍장, 장농 침실 세트가 있어서 방이 꽉차 보인다.

사진은 생략 하기로...


어제 네이버 블로그를 보다 아까워서 정리하지 못했던

입기 조금 부담스러운 여름 원피스와 실용성 떨어지는 가방,

사은품으로 받았지만 한번도 사용하지 않고 앞으로도 사용하지 않을 것 같은 텀블러,

잘 사용하지 않는 유리물병 등 아름다운 가게 기부하려고

분류해 놓았다.

또 아끼고 입기는 하지만 색이 조금 변하고 얼룩있는 겨울 목스웨터 2벌도

고물상에 가져가려고 분류해 놓았다.


정리 카페나 블로그, 책을 보면 자꾸 버리고 싶은 자극이...

더 버릴 것이 없나 생각하게 되는...

여름 휴가 때 엄마 집에 가서 엄마 집을 차지하고 있는 묵은 짐들도 싹~ 정리하고 와야지 ㅋㅋ


'간소한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나의 나눔  (0) 2017.08.26
5년 사용한 매트리스 이웃에게 나눔~  (0) 2016.06.18
간소한 삶의 장점  (0) 2016.04.27
버리는 삶에 관하여 (기사 스크랩)  (0) 2016.01.08
비우기 연습 中  (0) 2014.06.0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