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장미축제 2012.05.25 ~ 2012.07.01

 

6월 6일 현충일. 오랜만에 둘이서 나들이를 나갔다.

오전내내 자고 놀다가 오후에 나섰다.

 

우리는 서울에 차를 두고 지하철 4호선을 타고 대공원역에서 내렸다.

2번 출구로 나가서 장미축제가 있는 테마가든까지 약 1200M.

처음 가보는데 이렇게 멀 줄이야~

 

그래도 생각보다 멀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

스카이 리프트(어른 1인 테마공원까지 1회권 5천원/동물원 꼭대기까지 2회권 9천원) 타고 가는 사람도 있었고,

코끼리 열차(어른 800원) 타고 가는 사람도 있었지만

우리는 건강한 두 다리로 걸어갔다.

안내판이 조금 부족한 듯한 생각을 하며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으로 따라 가는 것으로 만족했다.

 

장미축제가 있는 테마 가든 입장료는 어른 2천원,

동물원 입장료는 어른 3천원,

둘을 같이 패키지로 끊으면 테마가든+동물원 어른 4천원...

 

우리는 동물원 갈 생각을 못하고 테마가든꺼만 끊었더니

테마가든은 보는데 얼마 걸리지도 않고 기대만큼 좋다는 생각은 안 들어서...

동물원을 추가로 또 끊음 ㅠㅠ

혹시 데이트 가실 분들은 패키지로 끊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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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사진 찍는 거에 별로 흥미가 없어서

다른 사람에게 찍어달라고 하면서까지 찍을만한 투철한 정신이 없어서

그냥 서로 찍어주고 같이 셀카찍고 꽃이나 찍고 그러고 벌써 지침...

장미 테마공원이 만족스럽지 않아서 동물원 갔는데

초입에서만 찍다가 그냥 눈팅만 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꼭대기까지...

내려올 때는 도저히 내려올 엄두가 나지 않아

출입구까지 스카이리프트를 타고 내려왔다.

 

테마가든에서는 코끼리열차를 타도 됐을텐데 지쳐서 그냥 끝까지 리프트를 탔다.

중간에 갈아타야 하지만...

둘이 다니는데도 이렇게 지치는데 아이들 데리고 오는 사람들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역시 부모는 위대한 것이야...

 

또 하나의 추억을 쌓으며 짧지만 긴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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